안녕하세요, 도움쟁이입니다.
저번 정리 블로그글에 이어 어제 있었던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어떠한 주관적인 의견을 삽입하지 않으며,
민희진 대표의 발언에 해당되는 내용들만 정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한다는 점만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기자회견 소집-
어제 25일자 어도어 대표로 부임하고 있는 민희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소집했습니다.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등장했는데요, 변호사는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사 두 분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장장 2시간의 인터뷰였는데요,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용정리-
1. sm 사직 후 하이브로의 이직
민희진 대표는 먼저 sm엔터에 있던 시절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sm에서 샤이니, 소녀시대, fx등을 만든 사람으로도 유명하죠.
민대표는 sm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지만
sm엔터 대표인 이수만 대표와 서로 지향하는 방향이 엇갈리면서 sm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후에 방시혁 의장이 그녀를 만나길 요청.
민희진 대표와 방시혁 의장은 함께 일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2.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입장
방의장과 만나 하이브(빅히트)로 입사하게 된 민희진 대표는 빅히트 내에서 일을 하다가
이후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CEO가 됩니다.
CEO인 만큼 어도어의 18%의 지분을 가지게 되죠.
하이브는 민대표가 배임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배임'이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자가 그 임무를 위배하고 재산적 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뜻합니다.
말을 이어가보자면 그녀는 배임을 했다는 하이브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2년 만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다. 주주들에게 도움이되고 있는 계열사 사장을 이렇게 찍어내는게 배임 아니냐.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
라며 자신이 일을 잘해서 자신을 견제하며 그저 찍어누르기 위해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도어 부대표와의 카톡대화를 공개했는데요.
그 내용이 바로 이 사건을 뜨거운 감자로 만든 카톡입니다.
요약해보자면 "뉴진스를 데리고 나와야겠다." 라는 내용의 카톡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것은 단지 직장인으로서 회사에 대한 원망이 담긴 사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와 자신이 체결했던 '주주간계약' 내용 조정 문제로 압박을 받고 있기에 푸념과 같은 농담이라는 소리입니다.
이어서 민대표는 그런 사담을 한 부분만 뚝 떼와서 '경영권을 탈취 하려고 했다.' 라고 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어진 발언은 "써먹을 만큼 써먹고, 약을 다 빨만큼 빨아서 필요없으니까" 라는 것이 민대표의 발언이었습니다.
3. 하이브 소속 새로운 여자 아이돌
이어 나왔던 내용은 하이브 여돌에 대한 내용입니다.
민대표가 부임하고 하이브는 새로운 여자아이돌을 꾸리기로 결정합니다.
하이브의 여자아이돌,
정확히는 '쏘스뮤직'의 평판이 좋지 않았는데, 우린 왜 그런지를 먼저 알고 가야합니다.
하이브의 이전 회사명은 '빅히트' 로 빅히트는 두개의 회사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빅히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쏘스뮤직'.
그 쏘스뮤직에서 나온 여그룹이 바로 '글램' 이라는 아이돌 그룹이었습니다.
글램은 여러가지로 논란이 많았던 그룹이었습니다.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배우 이병헌씨를 협박했다고 알려진 글램 '다희'의 논란이었죠.
여러모로 여론이 좋지 않았던 글램은 해체수순을 밟았고 그 다음으로 만들어진 그룹이 바로 '여자친구' 입니다.
여자친구는 팬층도 두터웠고 굉장한 실력파 그룹으로 잘 알려져있었던 그룹이었죠.
그런 여자친구가 2021년 5월 18일 계약 만료 후 해체 수순을 밟게 됩니다.
그 이유는 쏘스뮤직이 '여자친구'소속사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새롭게 만든 그룹에도 그 이미지가 묻어날까' 라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해체에는 회사의 여러가지 판단이 있었겠지만 어찌됐든 여자친구 뒤에 만들어진 그룹이 바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르세라핌' 입니다.
'르세라핌'은 정확히는 쏘스뮤직 소속이지만 쏘스뮤직의 지분을 '하이브'가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 소속의 아티스트라고 이미지가 굳어져있죠.
그리하여 여기서 민희진 대표가 언급했던 문제점 중 첫번째는 이것입니다.
쏘스뮤직 소속의 여자친구가 해체된 후 나온 '르세라핌', 글램이 소속 되어있었던 쏘스 뮤직의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 이 아닌,
민희진이 창시하고 만든 걸그룹 '르세라핌' 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지길 원한 하이브가
뉴진스의 데뷔를 미루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는 것입니다.
하이브의 입장에서는 소녀시대와 샤이니 등 대단한 그룹들을 만든 민희진 대표의 아이돌이라는 프레임이 훨씬 기업에서 이득이 될테니까 말이죠.
이제 그 부분에서는 기업입장이니 어찌보면 그럴 수 있다라는 여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요점은 이것입니다.
원래는 뉴진스의 데뷔가 먼저였다.
그리고 "르세라핌이 데뷔하기 전에는 뉴진스의 데뷔 홍보자체를 하지마라."
민대표는 하이브가 자신에게 이러한 일들을 지시해왔다고 기자회견에서 언급을 했습니다.
정확히 민대표의 발언을 인용해보자면,
"저한테 박지원(현 하이브 CEO)이 부탁을 했다. 르세라핌이 나오기 전까지는 뉴진스 홍보를 말아달라고.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착각을 시켜야 된다고" 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여러장의 카카오톡 대화를 가져와 이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4. 아일릿과 뉴진스
이건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라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아일릿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아일릿의 안무, 데뷔과정 자체가 뉴진스를 카피했고 자신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일릿이 잘못이 아니고 그것들을 시킨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5.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민희진 대표는 이성적으로 강력하게 호소를 하다가도
뉴진스에 대한 언급을 할 때면 수차례 눈물을 흘렸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이 논란을 보고 민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했고,
그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는 것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본 네티즌이나 여론의 반응은 "뉴진스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다" 라는 것이 대부분의 여론이었습니다.
6. 대기업의 언론플레이다.
기자회견의 화룡점정을 찍고 마무리를 할 때는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며,
대기업의 고소와 언론플레이는 정말 무서울 지경이다. 라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실제 발언한 말을 인용해보면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어떻게 이기겠어요, 개xx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라며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에 대한 마무리 요약 및 정리-
1.경영권 탈취는 사실이 아니며 배임한 사실이 없다.
2.르세라핌의 데뷔 때문에 뉴진스의 데뷔가 미뤄졌었다.
3. 내 생각 (민대표)은 아일릿은 뉴진스를 카피한게 맞다.
4. 뉴진스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밖에 없다.
5.대기업의 언론플레이는 정말 무서운것같다.
여기에는 도움쟁이의 주관적 생각이 단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뉴진스나 아일릿, 르세라핌을 위해서라도 원만히 잘 해결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상 정리글을 마치며 도움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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