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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최고의 미드 필더, 주드 벨링엄 분석 Analysis of the best midfielder at the moment, Jude Bellingham

도움쟁이 축구선수 분석

by 도움쟁이 2023. 10.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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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최고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에 대한 분석이다.

필자가 블로그를 창설한 이후 첫 분석글인 점, 아직은 미숙한 글솜씨를 독자분들이 너그럽게 봐주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레알마드리드의 초신성 주드 벨링엄에 대해 설명하겠다.

 

첫 분석글을 벨링엄으로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말도 안되게 잘하기 때문이다.

이 선수야 말로 모든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훌륭한 활약을 하는 선수이며, 필드 어느 곳에서도 상대팀에게 치명적인 요인이 되는 선수다.

 

1.버밍엄시티

 

벨링엄의 커리어는 잉글랜드 구단인 버밍엄시티에서 시작된다.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22번이라는 등번호를 받고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가 왜 22번을 받았을까?

그는 입단 당시 10번을 받고 싶어 했지만 당시 감독은 그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다.

"쥬드, 너는 4번, 8번, 10번을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니까 22번을 해라."

그렇기에 그는 22번이라는 등번호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그는 버밍엄시티 특별공로상, 올해의 영플레이어, 최연소 득점자, 최연소 출전자

 

라는 기록들을 세우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남긴 채 버밍엄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된다. 버밍엄 시티는 그의 22번이라는 등번호를 영구결번시킨다.

 

이 기록들은 불과 그의 나이 16세에 이루어진 일들이다.

 

2.도르트문트

 

그는 도르트문트에 와서 전과 다르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아니 오히려 발전하여 빅클럽들의 촉망을 받았다.

도르트문트 전술인 4-3-3 포메이션에서 그는 왼쪽 '메짤라' 역할을 맡아 왼쪽 풀백이 안으로 접어서 파고들면 비어있는 공간에 침투를 하는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였고 빌드업 단계에서 우수한 공간 패스로 팀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은 물론, 박스투 박스 역할, 수비 경합, 모든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였다. 벨링엄만 잘해서 이루어진 일은 아니나, 그들은 몇 년만에 뮌헨을 제치고 우승을 할 뻔도 했다. 물론 아쉽게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해 우승하지 못했다.

 

그의 침투, 위치선정이 워낙 좋다보니 그는 스탯생산량이 상당했는데,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시즌 리그 3골 8어시, 시즌 6골 15어시를 했으며 상당히 우수한 스탯을 쌓았다.

 

3.그는 왜 이렇게 주목을 받는가.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 즉 중앙수비수의 역할이 중요해진만큼 미드필더의 역할이 점점 줄어 들고 패스만 하는 미드필더는 살아남기 힘들게 됐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를 보아라.

 

그의 패스 횟수는 팀내 2등을 차지 할 만큼 많고 전진패스나 빌드업 과정은 대부분 김민재가 담당하고 있다. 김민재 뿐만이 아니고 현재 대부분의 팀에서 센터백을 3선까지 끌어올려 전술을 짜는 팀이 늘어 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비에는 최소한의 숫자만 남겨놓고 공격상황시에 많은 선수들을 공격에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많은 선수들이 공격을 할 수록 공격이 원할 할 것이고 그만큼 박스안에 침투 할 선수가 많아 질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 점점 사라지는 만큼

미드필더의 역량이 상당해야 팀 감독의 선수 기용이 가능하다는 소리인데, 벨링엄은 그런 전제를 전부 무시하는 미드필더라는 점이다.

 

벨링엄은 전술 자체를 타지 않는다.

이 말이 무슨소리냐, 그는 모든면에서 육각형인 미드필더이다.

맨 처음 버밍엄 시티 감독이 뭐라했는가. 그는 4번, 8번, 10번의 롤을 전부 구사하는 선수다.

그말은 즉슨, 그를 수비형 미드필더에도 사용할 수 있고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플레이 메이커)에도 사용 할 수 있단 말이된다.

 

그는 키 186cm의 피지컬이 워낙 훌륭하고 볼 터치, 탈압박, 전진패스, 전진 드리블, 헤딩, 위치선정, 침투 등 모든 면이 완벽한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감독의 전술이 어떠하든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소리는 이 선수가 어중간한 선수냐? 아니, 어디에서든 최고의 활약을 한다는 소리이다.

벨링엄은 보통 프리롤 상태로 그라운드를 돌아다닌다.

 

프리롤이라는 건 간단하게 메시를 떠올려보면 되는데, 정해진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를 말한다.

 

보통의 팀에서는 프리롤 선수를 구사하지 않는다. 

이런 롤을 구사하는 선수는 메시, 케빈 더브라위너 같은 선수들이 있다.

그만큼 벨링엄은 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선수라는 소리이다.

 

이 선수에게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뛰게 만들어주면 알아서 자신의 수많은 역할들을 구사한다.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가 되었다가, 중앙에서 볼을 배급하는 미드필더가 되었다가도, 수비진영에서 강하게 상대공격을 몰아붙이는 센터백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벨링엄은 최근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거액의 이적료가 얼마나 거액일까. 1억 300만 유로, 1855억의 해당하는 이적료이다.

 

이 금액은 역대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적료 1등을 차지 할 만큼 상당한 이적료이다.

2위는 웨스트햄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1600억이라는 거금을 들인 잭 그릴리쉬이다.

 

저 거액의 이적료가 과연 합당한 금액일까? 한다면 나는 예스를 외치겠다.

아니, 저 금액도 싸다고 생각한다.

 

지금 벨링엄의 활약을 보아라. 그는 스트라이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팀내 득점 1위 리그 선두 득점자가 되었다.

 

그는 사우디리그로 떠난 카림 벤제마를 대체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에서 리그 8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의 몸값은 아직 마땅하지 않으며 그의 가치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더욱 더 성장할 것이다.

 

쥬드 벨링엄의 대한 너무나도 부족한 분석을 봐주신 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의 앞으로의 행보, 그리고 필자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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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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